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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우스/지역(地域)

창원02-주남 저수지 탐방하기

 

주소 : 경남 창원시 동읍 대산면 일원
방문일시 : 2009년 3월 16일-4월 13일 (두번 방문.양일을 조합해서 포스트 작성)

▩ 새에 관해서 절대 문외한 필자가 주남저수지편을 작성할려고 하니 사실 어디서 어디부터 잡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늘 그랬듯이 방문 위주로 작성하겠습니다. --;; 그래도 주남저수지에 대한 기초 공부는 하고 가야겠죠...
주남 저수지는 세개의 저수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동판 72만 6천평,주남 85만 5천평,산남 22만 5천평 약 180만평.

 

3개의 호수를 그냥 주남저수지라고 부릅니다.오른쪽 이미지에서 보듯 중간에 주남저수지가 핵심이겠죠.

▶ 주남저수지 : 한가운데에 갈대섬이 있어..새들의 휴식처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재두루미,고니 등의 천연기념물과 가창오리,쇠기러기와 텃새를 모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 동판 저수지 : 일출 광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주남 저수지와 더불어 철새들이 서식하고 있고 다양한 자생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 산남 저수지 : 가장 작은 저수지입니다. 최근 환경오염이 심각해 이곳에서는 철새들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물론 필자가 직접 산남저수지까지 보지는 못했습니다. 직접가보시면 알겠지만 주남저수지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바로 옆 동판저수지도 잘 안가죠. 올 초 뉴스에도 동판 저수지 일대에 오염이 심각하다고 나온적 있습니다.. 뉴스일부분을 발췌한겁니다. 먹고살려는 농업인이냐??? 환경을 생각해서 강력한 제재를 할 것이냐??

배후습지성 주남저수지
◎ 오랜 세월 동안 홍수로 인해 낙동강 중하류에 범람원(汎濫原 : flood plain)이 발달하면서 형성된 크고 작은 배후습지(背後濕地) 또는 범람호(氾濫湖)
☆ 범람원 =>하천에 의하여 점토,실트,모래,자갈 등이 운반,퇴적되어 형성된 지형으로 넓은 범람원은 대개 하천의 하류에 발달.범람원은 일반적으로 지면의 고도가 주위의 고도보다 약간 높은 자연제방과 배후에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은 배후 습지가 나타난다. (범람한 하천수가 자연제방 뒤쪽 내륙으로 흘러들어 주변의 구릉지와 만나는 곳에서 드디어 흐름을 멈추고 호소와 늪을 형성하는데, 이를 배후습지라고 한다.)

고도가 높은 자연제방은 모래를 비롯한 조립질이 주로 퇴적되기 때문에 배수가 양호하고 침수 위험이 적다. 지면 보다 고도가 높어니 침수위험은 당연시 적겠죠...여튼 자연제방 주위로는 취락,교통로,밭 등이 이용되고 마을을 형성합니다. 배후습지는 고도가 낮고 세립질이 많이 퇴적되기 때문에 배수가 불량(물이 땅속으로 잘 스며들지 못한다)하고 침수 위험이 크다. 여기서 주목해야 사항은 배후습지를 지금의 농업을 가능하게 한 것이 일제시대의 '직강공사'(구부구불한 강을 곧게 펴는 공사)와 인공제방을 쌓고, 배후습지에 배수로를 내어서 그때부터 많은 지역의 배후습지를 경지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주남저수지도 일제시대때 그런 공사를 했다고 합니다. 이 것도 일제잔재라고 봐야하나요?? ~~

대충 전문 상식(?)을 봤고요...지금부터 주남저수지 들어가 보겠습니다.

구글어스에서 주남저수지 위치보기

junam.k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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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가 컴에 깔려 있어면 그냥 클릭하시면 됩니다. 각 웨이포인트를 클릭하시면 주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구글어스 다운로드

 

↑ 1편 마지막에 봤던 '람사르 문화관'입니다.람사르총회가 창원에서 2008.10.28(화)~11.4(화)-8일간 열렸습니다.람사르 협약이란게 '습지보호'란건 알고 계실겁니다.이건 요까지만 하겠습니다. ^^;;

↓ 아래 동영상은 람사르문화관에서 저수지 탐방 위주입니다.

 

↑ 저 길따라 탐방로로 갑니다.

↑ 탐방로에서 바라본 람사르 문화관입니다.

↑ 주남저수지 생태 학습관입니다.저 건물바로 옆에 자전거 대여를 해줍니다.무료인지? 유료인지? 기억이 안납니다.--;;자전거 타기에는 정말 딱이던데~~,,제가 두번 갔을때 자전거 타는 사람은 못봤습니다.허긴~날씨가 쌀쌀하잉 바람도 엄청나던데,누가 그 날씨에 자전거를 탈까요??

↑ 사진상으로 반대편으로 가야됩니다.ㅋ~

↑ 이 안내판은 람사르문화관 옆 화장실 앞에 있는겁니다.탐방코스 이해를 돕고자 여기에 배치했습니다.

↑ '이 곳은 봄,여름,가을 수생식물을 관찰하기 위한 데크입니다.겨울철새가 도래하는 11월~3월에는 철새 보호를 위해 출입을 금지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라고 적혀있는겁니다.~

↑ 관찰대 입구마다 출입통제를 했더군요.은근히 한번 들어가고 싶던데~~따로 관리하는 분도 없었고...그러나 필자는 자칭 '문화인'이라고 착각하고 있기에 안들어갔습니다.ㅋ~

↑ 어떤 할아버지~조용히 걸어오시더니 조용히 앉아계시더군요^^;

↑↓ 아래,위 두 사진을 비교 해보세요 위에 이미지는 3월 16일,밑에 이미지는 4월13일 한달새에 뭔 차이가 이리도 큰지~

 

↑↓ 한달 차이가 무지 크군요...

 

↑ 탐방로,,길 따라 쭈~욱 가시면 됩니다..여름철에 가실꺼면 필히 자외선차단제와 밀짚모자 같이 햇빛가리개를 가져가시고요 겨울철이면 단디 입고 가셔야 할겁니다. 3월16일에 갔을때 진짜 날라가는줄 알았습니다..

↑ 멀리 탐조대가 보입니다..저 곳에 가면 고배율 망원경이 있습니다..직접 보니깐 성능이 우수하더군요.

↑ 탐조대를 지나와서 다시 찍은겁니다.

 

↑ 줌을 최대로 땡겼습니다.

→ 쭈~욱 보셨나요...뭐 딱히 부연 설명할게 없더군요.ㅋ~대충 여기까지 직선으로 온거고요..아래 내용은 낙조대쪽 끝부분에서 산남저수지쪽 가는길입니다.일단 동영상부터 보시죠.

 

 

↑ 여기서부터는 일반 흙길입니다..여기까지 걸어와도 다리가 무지 아픈데 다시 돌아갈려니@@
↑ 이게 뭘까요?? 그물인가?

 

↑ 여기까지 ..!!도저히 더 이상 못가겠더군요..대부분의 사람들도 낙조대까지 왔다가 다들 돌아갔습니다..여기까지도 상당히 걸어온겁니다..신발을 구두라서 더 그런것도 있었지만..아쉽지만 빡~꾸..혹 담에 온다면 꼭 자전거 빌려서 한번 타고 싶습니다.

◈ 상당히 긴 포스트를 여기까지 읽어주셨어 감사합니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지 않어세요???주남저수지는 분명 철새도래지인데..새들이 안보이죠?? 철새 편은 3편에 준비되어 있습니다.허나..거의 보여줄게 없네요--;;...실제로 철새들은 대부분 없고 텃새들만 있었습니다...글고 막상 찍은 새들도 무슨종인지?? 도통 몰겠고..ㅎ ㅔ...여튼 여기까지 읽어 주셨어 감사합니다.철새는 3편에준비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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