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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천국/강아지

비에 홀딱 젖은 강아지 4마리

일시 : 2007년 7월 10일 화요일
장소 : 부산시 송정해수욕장 근처 동네
주) 웹사이트와 다음 블로그에서 티스토리 이적관계로 예전 내용임.

↑↑ 이 때가 2007년 여름이 시작되는 7월..전날밤 장마로 강아지 4마리가 홀딱 젖었더군요..처음에 2마리 2마리 따로 따로 오던데..마침 차에 빵하나가 있길래..조금 떼다가 걸어가는 2마리에게 던져주니 받아 먹더군요..나머지 2마리도 가던길 돌아서 왔고요..

↑↑처음엔 경계하다가 조금씩 빵을 던져주니 어느듯 저한테 오더군요.

↑↑자세히 보시면 4마리 무쟈게 닮았죠..분명 형제일듯..

↑↑오른쪽 검은 강아지는 입에다가 빵을 줘도 저를 경계하는지 안먹더군요..좀 까칠.~ㅋ

↑↑흰털 이녀석이랑 누런색 강아지는 처음 보자마자 잘 따르던데..

↑↑빵을 먹어면서도 서로 싸우지도 않고 정말 착하더군요..맘 같아서는 데려다 키우고 싶던데..여건상~(변명일뿐--;) 잡종이긴해도 무지 잘생겼죠.근처에 슈퍼라도 있었어면 우유이랑 빵을 더 먹일텐데..저 동네가 송정해수욕장에서 조금 떨어진 가내 수공업 지역이라 아쉽게도 슈퍼가 없더군요.순하고 이쁘고 착하고..지금도 눈에 선합니다..오는 길에 빽미러로 보니 자리를 뜨지도 않고 제 차를 보던데...그새 정이 들었는지..다음날 혹시나 해서 저 동네 몇바퀴 돌았는데 없더군요..살아있다면 지금쯤 많이 컸겠죠..보고 싶다..깡아지들아!!

서비스로 강아지 2마리 더~

↑↑여기는 김해..동김해 타기전 주유하는 동안 몸도 풀겸 스트레칭 하다가 평상에 앉았는데

↑↑밑에서 갑자기 '으르렁'거리면서 개 한마리가 제 다리를 물려고 하더군요....이 때도 정말 심장 꼬메질뻔~

↑↑ 일케 보면 무쟈게 착하게 보이는데 성격은 얼마나 까칠하고 거칠던지..

↑↑주유소 알바 아저씨 말로는 새끼땜에 그렇다고 하던데..어느게 새끼고 어느게 어미인지..둘다 늙었던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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