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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밤 담배(?) 생각이 나~ 밖을 나가보니 벚꽃이 활짝 피어 있네요. 매년마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벚꽃은 피고 한 해가 진짜로 시작되는 듯합니다.
활짝 핀 벚꽃도 실은 얼마 가지를 못한다는 게 늘 아쉽네요. 이 글을 적고 있는 순간 벚꽃은 벌써 져 버렸습니다. 화무십일홍 [ 花無十日紅 ] 영원한 건 없나 봅니다.
↑↑ 무슨 둥지인지 모르겠어요. 한참을 봐도 새가 안보입니다. 그러면 '빈집'(?) 네들은 그래도 좋겠다. 집 값 걱정이 없어서 인간삶은 뭐 이리도 복잡한지 그냥 단순하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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