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구 111

봄밤. 벚꽃 흩날리며~

♣ 봄밤 담배(?) 생각이 나~ 밖을 나가보니 벚꽃이 활짝 피어 있네요. 매년마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벚꽃은 피고 한 해가 진짜로 시작되는 듯합니다. 활짝 핀 벚꽃도 실은 얼마 가지를 못한다는 게 늘 아쉽네요. 이 글을 적고 있는 순간 벚꽃은 벌써 져 버렸습니다. 화무십일홍 [ 花無十日紅 ] 영원한 건 없나 봅니다. ↑↑ 무슨 둥지인지 모르겠어요. 한참을 봐도 새가 안보입니다. 그러면 '빈집'(?) 네들은 그래도 좋겠다. 집 값 걱정이 없어서 인간삶은 뭐 이리도 복잡한지 그냥 단순하게 살고 싶다.

고자들의 길이 있다고? ㅎ

⊙⊙ 교차로? 그래 맞아요... 교차로 ㅋ 뭐야? 뭔 말을 하고 싶은데?? ◑◐ 웅~고자로 ㅋ 이거 절대 뽀샵 아닙니다.진짜로 고자로라고 누가 만드셨더군요.ㅋ ▦ 제 포스트 '경주03-불국사,석빙고' 편에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읽어보다 재미있어 다시 가지고 온 겁니다. ㈜♨ 위 장소는 2009년도입니다. 현재 아닙니다. 혹 관계기관 공무원들께서 현장 확인하실까 봐(누가 이 글을 읽기는 할까?ㅋ)~ 지금은 없겠죠..

영가대(永嘉臺) 옛 터를 찾아서

㉧㉠㉢ 영가대가 뭐냐고요? 일단 가 봅시다.⊙⊙ ↑↑ 황량하니~ 사람도 없더군요. ↑↑화분은 있는데 사람 계시는건가? 옛 모습 그대로네요 ↑↑보행기가 있는거 보니 어르신들은 계시나 봐요. ↑↑ 예전에는 여기도 아이들이 뛰어 놀던 곳이겠죠? ↑↑ 영가대 본터~ 오 이제 다 왔네요. ↑↑ 입구가 절묘합니다..주택 사이에 있네요. 영가대(永嘉臺)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는 조선 후기 통신사가 해신제를 지내던 누각. 영가대는 조선 후기 통신사가 해신제를 지내던 누각으로 처음 영가대를 건립할 당시에는 이름이 없었는데 1624년(인조 2) 일본 사신을 맞이하기 위해 부산에 파견된 선위사(宣慰使) 이민구(李敏求)[1589~1670]가 순찰사 권반(權盼)[1564~1631]의 본향(本鄕)인 안동의 옛 지명 ‘영가(..

동천 발원지

√ 동천의 발원지는 당감동 백양산 기슭의 이곳 약수터와 등산로 중부로 추정된다. 동천은 백양산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물길이기 때문에 이름 붙여진 것으로 짐작된다. 옛날에는 풍만강 또는 보만강이라고 불렀으며 가뭄이 와도 하천이 마르지 않아 신수라고 불리워 졌다고 전해진다. 6.25전쟁 이후 한국경제는 부산을 중심으로 살아나기 시작했고 1950년대에서부터 1970년대까지 부산 소재의 생산공장 대부분이 동천 용수를 이용해 성장 발전하였고 전국 각지에서 근로자들이 일하기 위해 부산으로 몰려들어 동천은 한국산업경제발전의 근원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천 발원지 위치는 경위도 35.181191 129.023729 입니다. 구글어스에서 확인하세요. 그러면 동천이 어디인가? ⊂ 동천은 일명 '똥천강'이라고 불..

덕석바위 전설 | Legend of Deokseok Rock

♨ 조선 선조 빼 당쟁으로 나라가 어지러웠고, 왜적들은 부산포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서 노략질을 일삼았다. 그러던 어느 날 쇠미산 산봉우리에서 천둥과 벼락이 치고 소나기가 내리더니 덕석바위 밑에 있는 굴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어디선가 백마 한 마리가 달려 와서 그 아이를 보호하였다. 아이는 태어난 지 3년 만에 겨드랑이에서 날개가 돋아나더니 백마를 타고 천지를 주름잡고 다니기 시작했다. 5살이 되던 해부터는 스스로 무술을 연마하였다. 임진왜란 때 왜적들이 동래성을 침공하자 아이는 백마를 타고 동래성으로 향했다. 그런데 백마를 타고 덕석바위에서 장산으로 가던 중 그만 말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다. 소년 장수가 떨어진 자리에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자랐는데 비가 오는 날이면 그곳에서 말 울음 소리와..

#수정산 호천산 트래킹

등산/하이킹 2020. 6. 28. 11:42 AM 거리 : 8.5 km 소요 시간 : 4h 29m 54s 이동 시간 : 3h 44m 11s 휴식 시간 : 45m 43s 평균 속도 : 2.3 km/h 총 획득고도 : 536 m 최고점 : 349 m 난이도 : 보통 -작성자 oop2005, 출처 램블러 산불 발생시 사용되는 물이라고 합니다. 장수 약수터 찾어러 별로 맘에 안듬 ㅋ 페쇄된 약수터 개구리 헤엄치던곳 노루 자세히 보면 노루가 보일겁니다. 동의대 정상비석 통일교? 깃발이 일본 전범기 하고 비슷한 모습 제1성지? 통일교가 돈 주고 산곳이라?? 부산항이 보이는 곳인디 아이디어 굿 쉬면서 책 읽기 보경사 트립의 상세 내용을 보려면 http://rblr.co/0EjMW 를 클릭하세요.

#엄광산-구봉산 둘레길 트레킹

등산/하이킹 2020. 6. 7. 3:06 PM 거리 : 10.6 km 소요 시간 : 3h 58m 40s 이동 시간 : 3h 40m 9s 휴식 시간 : 18m 31s 평균 속도 : 2.9 km/h 총 획득고도 : 605 m 최고점 : 366 m 난이도 : 힘듦 -작성자 oop2005, 출처 램블러 난코스 바위 난코스 순간 길을 잃었나? 자세히 보면 길이 보이던군요 치유의 숲 코스 힐링의 장소 먹는 물 같은데~~ 식당을 보니 배도 고프고 피곤도 하고 그런데 지갑을 안가지고 왔넹 ㅋ 코로나 땜시 조심스러워서요. 걍~패스 내원정사 트립의 상세 내용을 보려면 http://rblr.co/0DZ9R 를 클릭하세요.

유치환의 우체통

청마(靑馬) 유치환(柳致環, 1908~1967) 경남 통영 출생. 유치환 선생 그러면 첫 시집 '청마시초(靑馬詩抄)'에 수록된 작품.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 아니 알 수밖에 없는 학교에서 열라 외웠던 그 시.... -깃발-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야 흔드는 영원한 노스탈쟈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표시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부산 동구 망양로580번길 2 부산 컴퓨터과학고등학교(구 선화여상)를 찾어면 근처에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비오는 야간에 갔습니다(정확히 그냥 지나가는 길에~ 울동네라서요.ㅎ) 「우편국에서」 진정 마음 외로..

초량 이바구길 ⓢⓣⓞⓡⓨ

이바구: 사투리로 '이야기' 즉,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자 ~자 이바구 그만하고 수업 준비해라' 뭐~일케 사용합니다.^^ 주소:부산 동구 초량동 994-12 쉽게 찾으려면 '초량초등학교'를 찾어시면 됩니다. ↑↑약도를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계속 오르막입니다.경사도 장난 아닙니다.ㅎ 산복도로로 올라가는 코스이다 보니 한 여름철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산복도로 시내버스 과거에는 장난 아니었습니다. 급 커브길을 그냥 돌려버리는 버스기사들. 지금 기준으로 보면 난폭운전이죠. 그때는 그랬어요. ↑↑서울에서는 '달고나'라고 하나요? 부산에서는 '쪽자'라고 불렀습니다. 국자 쪽자 그 뜻이죠. 이 날 비가 오다 보니 우산들고 있는 비춰버렸네요. 사진마다 유리로 되어 있다 보니 반사는 어쩔 수 없더군요.아~ 정말 ..

누나의 길

부산 동구 범곡북로 22-12에 가면 조금은 독특한 거리가 있습니다.. '#누나의 길'입니다. 관광지라고 유명인 이름 붙여서 '무슨무슨 거리' 막상 가보면 그냥 길거리에 이름만 붙인 뭐~ 늘 보던 길이죠.. 여기 '누나의 길'도 그런 게 아닌가 싶어서 ~ 그래도 가보기나 해 보자...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여직공분들의 삶을 기록해뒀더군요. 가난한 시절 지금의 어르신들이 청춘을 보낸 곳이었습니다. 사진 한 장 한 장 보다 보니 마음이 짠해집니다. 또각또각 또각또각 이 길에서 여공의 시대는 시작되었다. 이 길은 안창마을에서부터 이 부근에 걸쳐 살고 있던 여공들이 조선방직과 신발공장으로 별을 보고 출근했다가 별을 보고 퇴근했던 길이다. 여공들은 14시간 이상의 고된 노동과 적은 임금의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