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누나의길1 누나의 길 부산 동구 범곡북로 22-12에 가면 조금은 독특한 거리가 있습니다.. '#누나의 길'입니다. 관광지라고 유명인 이름 붙여서 '무슨무슨 거리' 막상 가보면 그냥 길거리에 이름만 붙인 뭐~ 늘 보던 길이죠.. 여기 '누나의 길'도 그런 게 아닌가 싶어서 ~ 그래도 가보기나 해 보자...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여직공분들의 삶을 기록해뒀더군요. 가난한 시절 지금의 어르신들이 청춘을 보낸 곳이었습니다. 사진 한 장 한 장 보다 보니 마음이 짠해집니다. 또각또각 또각또각 이 길에서 여공의 시대는 시작되었다. 이 길은 안창마을에서부터 이 부근에 걸쳐 살고 있던 여공들이 조선방직과 신발공장으로 별을 보고 출근했다가 별을 보고 퇴근했던 길이다. 여공들은 14시간 이상의 고된 노동과 적은 임금의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 2021. 7.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