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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 보셨을 겁니다. 가슴이 먹먹 해지더군요. 소위 친일파들 책에서 배우고 신문지상에서 보고 했지만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나라면?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그 시대를 살았다면 나는? 어떻게 살았을까?
울 엄니한테는 6.25 때 이야기 많이 들었지만 일제강점기 얘기는 들어 본 적이 없거던요. 누가 그러더군요. 당시에 친일을 안 하면 먹고살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의병장들 보자면 경외심 마저 듭니다.
훈련소 조교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나는 제대로 싸울까?' 자대 배치 받고 이병을 지나 일병을 달고 초소 근무를 설 때 불현듯 조교 말이 떠오르더군요..'나는 제대로 싸울까?'
조국도 없고 청춘도 없고 미래도 없던 시절 의병장들은 누가 알아 주던 말든 총을 들고 싸우셨다는 겁니다..
진짜 나도 싸웠을까? 여러분들도 싸웠을까요?
안순서(安順瑞)는 1904년 9월 21일 김성삼(金聖三), 이춘근(李春勤) 등과 함께 경의철도 부설 작업을 지연시키려 하다가 일본군에게 체포되어 경기도 고양군 공덕리(현재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에서 총살당했다. |
안순서(安順瑞), 김성삼(金聖三), 이춘근(李春勤) 세 의사분들은 사망 날짜는 나오지만 태어난 날을 모릅니다. 어디 출신인지도 모르고 오로지 대한독립만을 살다 가셨습니다.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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