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식객 임지호선생

2020년4월12일 SBS '집사부일체'에 방랑식객 임지호선생이 나오셨는데요..정말 반갑고 보고 싶었던 분입니다..여기서 잠시 선생의 일대기를 보면은...

1956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습니다. 11살나이에 일본으로 밀항을 할려고 부산으로 향하다가 목포로 변경.(11살나이에 밀항을??) 이후에도 여러번 방랑을 하셨다고 하는데 훗날 요리사가 되었을때  '방랑식객'별명을 얻었다고 합니다. 한의학을 공부한 아버지는 "자연의 모든 재료가 생명을 살리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라고 일러주었고, 이는 훗날 자연 요리 연구를 하게 된 바탕이 되었다고 합니다. 선생에 대한 일화중 거지로부터 가르침을 얻었다고 하시는데 거지에게 선생이 물었다고 합니다.'당신처럼 안살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거지왈 '기술이 한 가지 있어면 세상은 너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 일찍이 어머님을 여의고 누나들 밑에서 자란 선생은 세째누이가 말하기를  "험한 욕을 하지 마라. 네 삶이 그렇게 된다. 훌륭한 사람의 모습을 항상 가까이 해라. 그러면 너도 그렇게 된다"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전국을 방랑하며 만난 할머니들을 '어머니'로 섬기며 한국의 맛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자연 요리 연구가로서의 임지호를 크게 성장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반가운 얼굴 방랑식객 임지호선생

방랑식객 임지호 선생을 처음으로 본게 SBS '잘 먹고 잘 사는법,,식사하셨어요?' 제 기억에는 이영자씨랑 진행을 했는데 구수한 외모에 특유의 웃음소리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는 곳에서 식자재를 얻는 모습에 첫눈에 반했더랬죠.ㅋ

요즘 핫한 백종원씨는 사업가로서 큰 성공을 거뒀다면 방랑식객 임지호 선생은  자연 요리 연구가로서 진정한 프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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