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9년 4월 7일 화요일
장소 : 밀양시 삼랑진 안태저수지일대
ㅋ~ 4월에 올려야할 포스트를 이제서야 올립니다..버스가 지나가도 한참 지났네요~~후~ 뻔뻔스럽지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 꽃 피는 봄이 오면 새싹들이 피고 그중의 으뜸은 개나리와 벚꽃이 아닌가 싶어요~ 계절중 봄을 젤로 좋아하는 d토삼b은 이때가 젤 행복합니다.~
♬♩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 ♭
'봄날은 간다' 가사 일부분입니다.~ 옛곡이지만 정말 세련된 노래죠...
서론 각설하고 4월에 무슨 일로 삼랑진을 간지는 기억이 안나요,,그냥 지나가는 길에 벚꽃에 취해 삼랑진 발전처로 차를 몰았던것 같은데~~ 삼랑진 발전처 주위길은 벚꽃 길로도 유명합니다...안태저수지를 끼고 있고 주위에는 천태호수도 있습니다.
벚꽃 보러 갔다가 우연히 본 소방헬기 따라 안태저수지로 갔습니다.~ 주위에는 많은 차들이 서 있었고 몇몇 사람들은 아예 자리잡고 구경하더군요..글쎄..이게 구경꺼리가 아닌데..여튼 d토삼b도 카메라 뽑아들고 찍기 시작했습니다.
줌을 당기니 너무 흔들립니다. 햇살도 따가웠고..똑딱이 뷰로도 사물 분별이 힘들었습니다. ㅋ~변명은 ^^;;
이날 전국적으로 100여군데 크고 작은 산불이 났다고 합니다..너무 많아 도저히 정리가 안되던데..소방 방재청에서 산불 주요 원인으로 담배불,쓰레기 소각이라고 합니다..봄철은 자연발화로도 불이 잘나는 시기입니다.. 자나깨나 불조심!!!!!
아래 사진들은 몇일뒤 진영 가는 국도변 야산입니다...이 곳도 전날밤 화마가 휩쓸고 갔습니다.
구글 어스에서 산불 위치 보기구글어스 다운 받기
'동네뉴우스 > 재해(災害)'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풍 '마이삭' 시간대별 상황 (0) | 2020.09.03 |
---|---|
태풍 '마이삭' 부산은 폭풍전야 ~.,~ (2) | 2020.09.02 |
부산 폭우 물폭탄 (0) | 2020.07.24 |
태풍 뎬무 상륙( 이시각 부산) (16) | 2010.08.12 |
5년만에 내린 부산 폭설-올라가지 못하는 그대 (25) | 2010.03.10 |
경남 고성 산불(2009년5월) (0) | 2009.05.19 |
태풍 매미의 추억(2003년) (0) | 2009.04.28 |
2005년3월 부산101년만의 폭설 기억하시나요? (6) | 2009.04.28 |